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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6분만에 알아보는 당신이 모르는 '베들링턴 테리어' 에 흥미로운 사실들

by 꽁냥백과 2021. 1. 25.

 

 

 

안녕하세요 꽁냥백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베들링턴 테리어 입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키우고있지만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극히 적은 견종입니다

하지만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성재 씨가 출연을 했는데

그때 이성재 씨가 키우는 '에페' 라고 불리는 견종이

바로 베들링턴 테리어 입니다

이 견종은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인데

양 같다며 귀여워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입을 만졌을 때 느낌이 아주 좋아서

베들링턴 테리어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베들링턴 테리어 이지만

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하는 구리중독증에 걸리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 베들링턴 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시청하시기 전에

반려동물을 키울 때에는 자신이 무슨 동물을 기르고

어떤 품종을 기르는지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키울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키우면 좋겠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에 관한 영상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베들링턴의 기원

베들링턴 테리어는 영국의 견종으로

최대 몸무게 11kg , 최대 몸높이 40cm를 가진 중형견입니다

베들링턴 테리어의 첫 기록은

무려 182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첫 베들링턴 테리어의 이름은 '피퍼' 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 기록은 주인의 아기가 굶주린 암컷돼지한테 공격받자

아기를 구해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굶주린 돼지들이 어린아이들을 먹이인 줄 착각하고

먹는 사건이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일비재했다고 하죠

그렇게 피퍼는 생후 8개월부터 사냥을 시작했고

피퍼가 14살쯤 됐을 때는

눈이 멀고 이가 다 빠질 정도로 노쇠한 상태이지만

수달과 오소리를 사냥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쉽게말하면 80대 노인분이 뛰어서 10대 애들을 잡을정도로

노련하고 체력이 있었다는 말이겠죠

이런 일화는 베들링턴 테리어가 사냥개의

전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베들링턴 테리어의 원래 이름은

'로스 베리 테리어' 라고 불렸는데

이 이름은 영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로스 베리의 지역명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 강아지의 이름은 '베들링턴 마이닝 주' 를 따라서

현재 우리가 아는 베들링턴 테리어로 고쳐 불렸다고 합니다

원래 이 강아지는 여우나 토끼와 오소리를 사냥한 중요한 역할을 했고

베들링턴의 광부들에 의해 쥐나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광부들은 베들링턴 테리어의 용감함을 갱도 안에서 싸움 개로 이용해서

투견판을 열어서 내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2. 베들링턴의 성격

베들링턴 테리어의 성격은

사람에게 상당히 친절하고 가정적이며

어린아이들과도 잘 노는 친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편에 속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나치게 방치시켜서 키우다 보면

불테리어처럼 집착하는 성격으로 변할 수가 있습니다

예로들자면 간식이나 장난감에 집착을 하게 돼서

온 집안에 돌아다니면서 사고를 치고

장난감을 억지로 뺏으려고 한다면

으리렁 거리고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기때문에

어떤 견종이든 똑같겠지만 적절한 운동과

애정과 훈련의 균형은 필수라고 봐야겠죠

그렇게 사람과는 대체로 잘 지내지만

 

같은 개들끼리는 공격성을 드러내는등

경계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산책을 하다가 다른 개들을 본다면

으리렁 거리고 달려들라고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어릴때 사회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본래는 사냥개 이지만

현대에는 그 성향이 많이 옅어져서

실내견으로 적합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사냥개의 특성상 완전히 없앨 수는 없기때문에

어릴 때는 상당히 입질이 심한편이고

고집이 제법 있고 낯선 동물이나 사람에게 호전적인 성향이 자주보여서

베들링턴을 키우기 전에는 어느 정도 공부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해외에서는 심지어 투견으로도 고려될 정도이고

같은 체급의 동물을 죽이는데

특화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활발하지만 인내심이 강하지만

그만큼 주인과 기 싸움을 하려고 하기도 하고

눈치가 빠르고 지능이 상당히 좋기때문에

주인의 의사를 잘 알아채서 행동하는편이지만

어느 정도 서열관리는 해두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질투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죠

 

 

3. 구리중독증

베들링턴 테리어한테는 가장 큰 유전병이 있는데

그것은 선천적으로 간에 문제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을 '구리 중독증' 이라고 부르는데

이 구리중독증은 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해서

간에서 단백질이 동으로 변환돼서 쌓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편이고

만성일 때는 구토 ,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 병을 못 잡으면 어느 날 갑자기 돌연사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죠

발견하는 방법은 분양받을 때부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것인데

검사를 하게 되면 3가지 분류로 구분해서 나뉘게 됩니다

클린 , 보인 , 중독 이렇게 3가지로 말이죠

'클린' 의 경우는 유전적으로 간에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노년기에 조심하면 되고

'보인' 의 경우 사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새끼를 낳게 되면 중독 개체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성화를 해주시는 게 새끼한테도 부모한테도 좋을 것이고

'중독' 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을 먹이고 건전하게 키운다면

의사가 생각한 것보다는 오래 연명할 수도 있지만

중독으로 판정되는 경우 어린 개체도

급사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베들링턴 테리어를 입양하시려고 생각한다면

꼭 검사를 해보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리중독증만 뺀다면

골격계 질환이나 암 같은 질병은 거의 걸리지 않아서

어떻게 보면 건강하다고 볼 수도

건강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에는 자신이 무슨 동물을 기르고

어떤 품종을 기르는지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키울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키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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