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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견종 시리즈 35화) 7분만에 알아보는 불도그에 흥미로운 사실들

by 꽁냥백과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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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구나 쉽게 아는 동물정보
꽁냥백과 유튜버 꽁냥입니다 
오늘의 견종백과 35번째 시리즈 주인공은 불도그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도그를 
'불독'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불독'은 틀린 이름으로 
정확한 이름은 불도그 라고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불독이라는 이미지가 강한것때문에 
불도그라고 부르는사람이 매우 적다고 하죠 
불도그는 큰얼굴과 짧은 다리로 인해서 
먼가 우스꽝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이녀석은 포기할줄 모르는 성격과 
특유의 우직함과 끈기가 마치 해병대 같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영국 해군의 마스코트를 하고있고 
미 해병대의 상징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불도그의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불도그의 기원 
불도그는 영국의 국견으로 
잉글랜드 원산의 견종입니다 
몸높이는 최고 41cm , 몸무게는 최대 25kg 정도로 
중대형 견종이라고 볼수가 있는데요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견종이라서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것 같지만 
불도그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투견입니다 
불도그의 이름의 뜻은 
불은 '숫소' 를 의미하고
도그는 '개' 를 의미 한다고 하죠 
합쳐서 말하면 소를 잡기위해 태어난 견종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불도그가 정확히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미스테리 인데요 
가장 유력한 가설은 영국 토착견과 
마스티프와의 교배로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기원이 정확하지는 않다고 하죠  

2. 불도그의 과거 
불도그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큰머리와 넓은 몸통과 짧은 다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지금 보다 날씬하고 
정상적으로 개다운 외모를 가졌는데요 
하지만 지금의 외모가 된것에는 한가지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1875년 영국에서 불도그클럽이 생겼는데 
이 모임은 런던 옥스포드가 블루포스트 퍼브에서 
모임을 개최하게 되는데 
그 모임에서 클럽 멤버들은 
불도그 견종의 원형을 정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 자리에 나온 대표적인 두 불도그는 
'킹 올리' 라고 불리는 견종과 
'더크리프' 라고 불리는 두마리의 불도그였죠 
그중 '킹올리'는 움직임이 매우 좋았고 
가벼운 골격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초창기에 불도그를 많이 닮아있었고 
'더크리프'는 현재의 무거운 바디에 
작은 몸을 가진 현대의 불도그의 모습을 하고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에 남아있는 불도그를 보면 알겠지만 
무거운 바디의 작은 몸을 가진 현대의 불도그 
즉 '더크리프'가 이기게 되면서 
현재에 불도그가 탄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불도그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인간들은 한 세기를 걸쳐서 근친교배를 통해서  
개량 작업을 계속해서 해왔는데요 
그렇게 계속 교배하면서 길이가 짧아지게 되고 
심장이나 장기에 선천적으로 무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머리가 몸에 비해서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모견의 90% 정도는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고 하죠 
이렇게 이 현재의 불도그는 인간의 욕심으로 탄생했는데 
만약 인간이 존재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는 도태되거나 멸종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3. 불베이팅 
과거 봉건제였던 영국에서는 
소는 농사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고기까지 주다보니깐 
서민들에게는 중요한 재산이고 매우 중요한 동물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수소가 정말 감당이 안될때가 있었는데 
발정기가 되면 수소는 극도로 사나워지고 흉폭해지기때문에 
실제로 발정기의 수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을 정도로 난폭했다고 하죠 
그래서 당시에 영국사람들은 
이 발정난 수소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놀이가 
소와 개의 싸움을 붙히는 불베이팅 이라는 놀이가 탄생 합니다 
이 '불베이팅' 이란 쇠사슬에 묶인 발정난 수소를 두고 
그 수소에게 개가 공격하게 만들어서 
끝까지 매달려있는 개의 주인에게 
막대한 상금을 주는 난폭한 경기였지만 
당시에는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불베이팅이 불도그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것은 귀족들의 사냥방식과 
서민의 사냥방식의 차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당시의 영국 귀족들은 말을 타면서 테리어를 이끌고 
비글같은 귀여운 견종을 말위에서 품고 다녔는데
비글은 사냥감을 추적하면  
그것을 테리어를 풀어서 사냥을 했다고 하죠 
하지만 서민들은 고위층 같은 방식의 사냥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였기에 
서민들이 가장 흔히 볼수있는 소와 개를 
이용한 스포츠를 만들게 된것이죠 
그리고 이 불베이팅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되는데 
그냥 도살을 하는 소보다 
불베이팅을 걸쳐서 죽은 소의 고기가 더맛있다는 헛소문이 퍼집니다 
그래서 이것때문에 당시의 몇몇 영국 도시에서는 
불베이팅을 하지않고 도살할 경우에 
상당히 강한 벌금을 낼정도로 
불베이팅이 유행하게 됩니다 
그 불베이팅에서 과거에 날씬하고 늠름한 외모를 가진 불도그가 
이 불베이팅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 엄청난 상금을 위해서 
불베이팅 경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키우던 견종들을 투입을 했었는데 
그중에서 불베이팅을 정말 좋아하던 어느 백작에 의해서 
불베이팅에 가장 알맞게 개량되서 
불베이팅 전용 견종으로 태어난 견종이 
바로 불도그 라는것입니다
불도그는 전문불베이팅 견종이 됐는데 
이 불도그는 다른 견종들이 불베이팅을 할때보다 
다치는 횟수와 죽는 횟수가 현저하게 적었다고 하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1778년 
황소 애호가였던 '데본셔' 라고 불리는 인물이
불베이팅을 공식적으로 폐지하게 되고 
개와 소의 싸움이 아니라 
개와 개의 싸움이 되는 투견이 유행을 하게 되면서 
불베이팅을 이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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