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에 알아보는 강아지 고양이는 왜 며느리 발톱이 있는걸까?

 

 

 

안녕하세요 꽁냥백과입니다

발바닥 위 쪽에 톡 튀어나온 발톱이 하나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며느리 발톱' 또는 '늑대 발톱이라고 '불립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이 며느리 발톱이

바닥이랑 닿는것도 아니고 쓸모없는 건데 왜 필요할까요?

오늘은 그 며느리 발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언제부터 존재했을까?

며느리 발톱은 포유류 , 조류와 심지어는 파충류에서도

발견되는 일종의 퇴화된 발가락 입니다

신기하게도 아주 먼 옛날 살았던 공룡의 발에서도

며느리의 발톱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먼저 하나 알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는데

바로 개의 조상이 머냐고 물어본다면

대부분은 늑대 아닌가? 라는 말을 하실겁니다

하지만 그전으로 올라가서

개의 조상으로 여겨지고 고양이에게도 공통조상인

'마이어서스' 라는 동물이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마이어서스는 약 5천만년 전에 생존했던 동물로

나무를 타면서 생활하는 동물 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며느리 발톱은 당시에

마이어서스가 나무에 올라갈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현대에서는?

하지만 현재 우리와 함께 살고있는 강아지는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인식이 바뀌면서

나무를 타며 살아갈 필요가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며느리 발톱도 점차 퇴화 된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반려견이 개껌을 먹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이 며느리 발톱이 사냥감을 고정시키는데 사용을 합니다

 

 

3.며느리발톱이 덜렁 거리는이유?

며느리 발톱이 퇴화되었기 떄문에 별도의 뼈구조가 없이

발톱만 피부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00% 그런것은 아니고

뼈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며느리 발톱은 일반적으로는 '앞발'에만 붙어있지만

간혹 며느리발톱이 뒷발에도 있는경우도 있고

앞발에도 뒷발에도 전혀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 없다고 해도 생활하는데 큰문제가 되지는 않지만요

 

 

 

4.며느리 발톱은 다치기 쉽다?

강아지는 꾸준한 산책을 하면

아스팔트나 도보블록 같은곳을 지나다보면

발톱이 자연스럽게 땅에 마모되기 때문에

산책을 많이 해준다면 굳이 발톱을 잘라주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강아지에 체중은 뒷다리에 실려서

앞다리는 조금씩 마모가 되고

뒷다리는 확실히 마모되는걸 볼수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며느리 발톱의 경우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저절로 마모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며느리 발톱은 다른발톱에 비해

더 빨리 성장을 하는데

그것을 꾸준하게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며느리 말톱은 동글게 말려가지고

살에 파고들어가서 염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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