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만에 알아보는 당신이 모르는 '한국 족제비' 에 흥미로운 사실들

안녕하세요 꽁냥백과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그중에서 OST가 너무 좋기때문에 
아직도 기억나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이 OST를 듣고 어떤 애니메이션 인지 맞춰보세요
자 그럼 노래 나갑니다 
여러분들은 이 노래를 듣고 어떤 애니메이션인지 아실까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라고 불리는 애니메이션 인데요 
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동물은 바로 족제비 입니다 
머리위에 나뭇잎을 달고 온갖 사고를 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던 영상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한국에 사는 족제비는 
일본에 넘어가서 일본의 족제비를 몰아내고 
대장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애니메이션에 주인공이었던 족제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하시기전에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그럼 족제비에 대한 영상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족제비는 황갈색의 윤기가 나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진한 밤색을 띠고 있죠 
얼굴에는 숯 칠을 해 놓은 듯한 검은색 털이 있습니다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2배가량 몸집이 큰데 
이는 강한 수컷이 암컷과의 교미를 할 수가 있어서
몸집이 커진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암컷은 200에서 600그램  
수컷은 400에서 1000그램 정도 입니다 
길이는 수컷이 30cm 이고 
암컷은 28cm 정도입니다 
머리가 작고 허리가 긴편으로 
야생에서의 수명은 대략 2년 정도가 되고 
좋은 사육환경을 가진 동물원에서도 
최고 수명은 8년 정도 매우 짧은편이라고 하죠 
그리고 항문 쪽에서는 악취를 내는 항문 분비샘이 있어서
영역을 표시하거나 공격을 받았을 때는 
일부로 냄새를 풍기면서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김새가 무척이나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으나
내면에는 외면과는 다르게 사자 한 마리를 품고 있다고 하죠 

족제비는 작고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매우 사납고 포악한 동물로 유명합니다 
몸집은 작고 길쭉하며 매우 깜찍하게 생겼지만 
먹잇감과 싸우는 모습을 본다면 
마냥 귀엽게만 보이지는 않을텐데요 
족제비 특유의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다면 
UFC 경기의 프로 격투기 선수 못지 않는 
파이팅 실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냥감들 역시 이러한 족제비의 실력을 모르고 
만만하게 생각해서 역으로 덤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 대부분은 족제비의 민첩성과 기술을 이기지 못하고 
한끼의 푸짐한 식사로 바뀌게 됩니다 
작은체구의 비해 힘도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자신보다 몇배는 큰 동물도 너끈히 죽이는데 
주로 먹는 것은 작은 설치류 
쉽게말하면 쥐들을 먹지만 
자신의 덩치보다 3배가량 큰 토끼를 사냥을 할 정도라고 하죠 
거기에다가 이 녀석은 급소를 노릴 줄 아는 똑똑한 놈인데 
주로 상대의 급소인 목 뒤를 물어뜯어 사냥하기 때문에 
족제비는 자신보다 큰 동물들도 
일단 등에 올라타는 데 성공을 한다면 게임 끝 이라고 봐야되죠 
귀여운 외모에 혹해서 손을 내밀었다가는 
한입에 손가락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예리하고 
강하게 물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동물입니다 
거기에다가 광견병을 옮기는 건 보너스이죠 

이러한 족제비를 한반도를 둘러싼 만주와 연해주 등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서식을 하기 때문에 
'시베리아족제비' 라고도 불립니다 
이 족제비는 일본에서도 서식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서식하게 된 지는 사실 얼마 되지가 않았습니다 
원래 일본에서는 토종 족제비인 
일본 족제비가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시베리아족제비'라고 불리는 한국의 족제비는
일본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던 동물이었습니다
처음 일본에 한국 족제비가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일제 강점기였는데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만주지역에 주둔한 군인들이 사용하는 
방한용품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개들을 비롯해서 
족제비의 털과 가죽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족제비의 털은 윤기가 나고 상당히 부드럽기 때문에 
모피를 사용하여 옷을 만드는데 상당히 적합했고 
군용 방한용품을 만들기 위해서 
일본은 조선과 중국 등 
족제비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서 잡아가서 
일본에 농장을 만들고 족제비를 사육했습니다 
그런데 족제비들이 농장을 탈출하면서 
일본에 자연에 발을 딛게 되고
일본 족제비와 경쟁을 하게 되게 되는데 
한국 족제비가 일본 족제비에 비해 덩치가 컸기 때문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고
농경지와 같은 먹이가 풍부한 지역은
먼저 차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족제비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우리나라 경남 사천의 족제비와 
DNA가 같았다는 결과란 것을 보아서 
우리나라에서 잡아간 족제비였다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에서 잡아간 족제비들이
현재에는 일본 족제비들과 경쟁에서 이겨서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현재에도 더욱 영역을 넓혀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은 
한국 족제비 때문에 일본의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
2004년 오사카에서 신고된 
족제비 상담건수는 약 300여 건이 넘으며 
2006년에는 503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일단 족제비 때문인 피해를 나열해보자면 
첫번째로는 분뇨로 악취가 심하고 
두번째로는 소음 때문인 피해이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 입니다 
세번째로는 농가에 침입해서 소형 가축들을 모조리 물어 죽인다는 거죠 
사냥방식과 먹이를 저장하는 습성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양계장을 운영하는 주인에게는
가장 큰 경계대상 1순위로 조심해야 하는 동물입니다 
경비용 개는 물론 잠든 닭들조차 눈치 못 챌 정도로 은밀하고 
고양이처럼 자기 머리가 들어갈 수 있는 빈틈만 있으면 
몸전체를 쑤셔 넣어서 들어갈 수 있는 유연성을 가졌다고 하죠 
그래서 양계장 철책에 약간의 빈틈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침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이 족제비는 더욱더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1마리만 물어 죽여서 먹는 것이 아니라 
일단 두세 마리는 기본적으로 죽이고 먹게 됩니다
이런데 두세 마리를 죽이고 먹는 것이 식성이 강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만 골라 먹으려고 하기때문에
이같이 여러 마리를 학살한다고 하죠 
거기에다가 먹이를 저장하려는 습성때문에 
그것을 보고 있던 다른 닭들까지 학살을 시작하게 됩니다 
실제로 한 마리가 닭 수백 마리를 죽였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분노한 농장주가 근방의 족제비들을
전부 죽여버린 사례도 존재했다고 하죠  
거기에다가 한번에 대략 6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번식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죠 
점점 늘어가는 한국 족제비들 때문에 
일본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큰 피해를 주고 있지만
국내에 많은 양계장을 운영하는 분들이 
족제비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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