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물을 안마셔도 사막에서 버틸수 있는 이유 (feat 낙타)

 

 

 

안녕하세요 꽁냥백과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목적지로 이동을할때

도보로 이동할수도 있지만

자동차나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모래로 이루어진 거대한 세상이 있는데

낙타는 그 세상을 건너는 이동수단 입니다

지구에는 크게 두종류의 낙타가 있습니다

단봉낙타와 쌍봉낙타 이렇게 두가지가 있죠

그중 낙타에 94% 이상은 단봉낙타 입니다

그렇게 낙타를 이용해서 동양과 서양의 문명을 연결하는 길

실크로드 완성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낙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낙타똥은 장작?

낙타는 이동수단으로 만 사용된것이 아니라

밤에는 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했습니다

사막을 생각하면 덥고 뜨거운 모습만 상상을 하시겠지만

사막은 밤이되면 기온이 뚝어져서 초겨울에 날씨가 됩니다

한낮에는 50도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10도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런곳에서 밤을 보내기에는 불을 피워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사막에는 나무한점 보기가 힘들죠

그래서 사막에 유목인들은 낙타의 변을 이용해서 불을 피웠습니다

낙타의 변은 유목인들이 돈을 이용하지않고

구할수 있는 최고의 연료였습니다

낙타의 변은 수분이 많지않고 건조한 사막에서 금방 마르고

화력또한 좋았기때문에 실제로 사막에서 밤을 보내는 유목민들이

낙타에 변을 이용해서 불을 지폈습니다

 

2. 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보면 음식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물이죠

이러한 물이 없다면 생활하기도 힘들게 됩니다

특히 사막같이 더운곳에서는 더욱더 끔찍할 겁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사막에서 낙타가 이용되는 이유는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아도 2주 이상 버티며

사막을 계속 이동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예전에는 낙타의 혹에

물이 가득차있기때문에 저장고 처럼 사용했을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에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낙타의 등은 그냥 지방덩어리에 불과합니다

 

3. 적혈구의 비밀

그렇다면 낙타는 오랜시간동안 물을 마시지않고 어떻게 버틸수 있을까요?

학자들은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

낙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밝혀 냅니다

낙타가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않고도 살수있는 이유는

해답을 적혈구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에 포유류 동물들은 동그란 모양의 적혈구를 가집니다

하지만 낙타의 적혈구는 동그라미 보다는

타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있는데요

포유류중에서 이런 적혈구 모습을 가진것은 낙타가 유일합니다

낙타는 3분만에 마실수 있는 물의 양은 약 200L 가량이 됩니다

대략 드럼통 하나에 분량을 마실수가 있는거죠

인간을 비롯한 일반적인 포유류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물을 섭취하게 되면

삼투압으로 인해서 적혈구가 터져서 생명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낙타의 타원형 적혈구는

최대 240%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4.낙타의 코

하지만 아무리 수분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수분은 천천히 소실되기 마련입니다

사막같이 뜨거운곳에서는 수분이 더욱 빨리 없어지겟죠

지구의 모든동물들은 호흡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손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낙타의 코는 조금 특별하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낙타가 숨을 쉴때는 상대적으로 바깥에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고

안에서는 뜨겁고 습한공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 공기가 중간에 코안에 만나면서 증기가 발생하게 되고

그 증기가 낙타의 코에 맺히면서 다시 낙타의 몸으로 흡수를 하게됩니다

이와같은 특성때문에 낙타는 수분을 한번에 많이섭취하면서도

최대한 오래동안 그것을 유지할수가 있는거죠

이제 여러분들은 낙타가 사막에서 어떻게해서

물과 음식을 먹지않고 더 오래 견딜수 있는지 아셨을겁니다

 

영상으로 보고싶으신분은 아래링크를 확인하시면 더재밌고 쉽게 이해할수 있을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A0dSkQ3x8QE&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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